210831 화 코스피 지수선물 매매복기 : 날아가는 장

오늘은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장세였습니다.

3주만에 외인의 현물 매수세가 돌아왔고, 향후 큰 반등을 예고하듯이 장이 날아갔습니다.

자세한건 시황복기 메뉴에서 따로 언급하고, 코스피200 지수선물 매매복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장세가 어지러웠던 만큼 저도 매매가 잦았습니다.

4번이나 진입을 했네요. 분할진입 분할청산을 하니 횟수로는 훨씬 많았습니다.

 

 

첫 번째 진입의 이유는,

1. 외인과 기관의 현물 매도세가 점차 강화되는 흐름이었고

2. 선물의 방향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인이 약 매도를 하는 흐름

3. 프로그램 비차익매매도 하방,

4. 미결제약정도 하방에서 크게 늘어난 모습

5. 중심선 근처에서 반락하며 하방 힘을 확인.

선물흐름. 지저분합니다. 그래도 오전에는 약간 하방이 우세했던 상황.

 

 

다만 좀 애매한 강도였기에 비중은 적었고 빠른 청산을 했습니다. 

역시나 금새 반등을 했네요.

 

2번째 진입의 이유도 첫 번째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상승세가 강하게 나오는듯해 손절을 했습니다.

 

빠른 손절에 스스로 만족했네요 ㅎㅎ

 

3번째 진입은 그 당시 당일 고점 부근에서 했습니다.

고점 부근이 시가였는데, 시가를 올라타려고 반복시도를 하다가 선물에서 대량매물이 쏟아지며 밀렸습니다. 확인하기전에 살짝 들어가고 확인후 추가진입했습니다.

 

이유는 1,2번과 비슷합니다. 다만 환율이 높아져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낮아지고있었기에 3번째도 빠르게 분할청산을 했습니다. 

지나고보니 저점을 깨고 내려가기까지 했네요. 하지만 기다리기엔 너무 긴 시간이었습니다.

 

 

대신 저점 부근에서 4번째 진입을 했습니다.

약간 성급한 진입이었으나, 이유는 있었습니다.

 

1. 장이 애매해서 등락장의 확률이 높았고,

2. 지수는 떨어지는데 외인은 선물을 소폭 환매수중이었고,

3. 환율은 오히려 낮아지는 흐름이었고,

4. 항셍이 크게보면 반등 가능성을 타진하는 흐름이었고,

5. 현물 매도세도 강화되지는 않는 흐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입 이후, 전 저점을 꽤 깨고 내려가면서 손절을 해야하나 망설이는 와중에, 다시 지지선을 올라타고 수급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여서 기다렸습니다. 

확인이 된 후에는 추가진입을 했고, 이번에도 빠른 청산을 하고 매매를 마무리했습니다.

 

 

그 이후엔.. 아시다시피 장이 떡상을 했네요.

저점기준 10포가 넘는 상승을 했습니다.

 

내일도 연속해서 외인의 큰 매수세가 들어올지 기대해보면서,

당일 차트 2분봉, 240틱, 480틱을 공유하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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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동안의 차트를 놓고보면 못 먹어도 매수진입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오후장에는 매매를 하지 않아서 따로 진입은 하지 않았네요.

각각 240틱, 480틱 차트인데, 상방으로 터진만큼 거래량도 많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