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장은 지지부진하긴했지만 그래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분좋은 한 주 마무리를 했습니다.
현물에서 외인과 기관의 양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수급흐름이 괜찮았고,
선물은 평이했습니다.
지난 한 주는 외인이 드디어 돌아온건가 생각하게 만들만큼 흐름이 괜찮았습니다. 물론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요.
방심할 수 없는 이유는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 금요일 미국에서 고용지표 발표 후 미장은 혼조세였습니다.
그래도 상승세로 끝나긴 했네요.
그리고 다가오는 9월 9일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입니다.
외인은 여전히 하방 포지션을 구축해둔 상태이나, 파생 포지션은 언제든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변동성이 크지 않다면 선물지수로 417.5~420사이에서 만기를 맞이할 확률이 높고, 변동성이 크다면 상하방이 꽤 많이 열려있습니다. 물론 이건 외인의 옵션포지션만을 고려한 말이긴 합니다.
아무튼 금요일 막판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 매매도 크게 들어오고, 외인이 현물매수도 크게 하면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선물 미결제약정도 며칠째 감소되는 흐름이니, 새롭게 상승을 바라볼 수도 있겠습니다.
환율이 안정되는 흐름이라면 충분히 가능하기도 합니다.
여전히 깊은 조정의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비중조절을 잘 하고 계시다면 그리 겁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금리인상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크게는 상방입니다.
언제든 성투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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