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07 화, 하락 후 부진한 반등의 하루. 무서워서 변곡매매도 길게 끌 수는 없었다.

오늘은 장을 길게 볼 수 있기도 했고, 오후에도 기회라고 보여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매매진입을 여러번 했습니다.

 

10시까지 완연한 하락세였음에도 매도진입을 안한건, 오전에 다른 일들을 하느라 장을 늦게 보기 시작해기 때문입니다. 나름 깨끗하게 빠져줘서 아쉽긴하지만, 제 것이 아니었나봅니다.

 

 

<첫번째진입>

홍콩항셍 개장보다 조금 전에 진입. 약간 도박성이 있었음. 그래서 소량만 진입.

그래도 진입했던 이유는 아직 매도세가 그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

지수가 살짝 반등하는 와중에도 외인과 기관은 현물 매도를 지속하고 있었고, 

 

나스닥도 이상한 오전출발을 한 이후에, 지속적으로 하방추세를 띄고 있었기에 항셍도 일단은 하방압력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예상대로 항셍장은 초반 빠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1봉 내에서 등락을 계속해서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상해본장 개장이후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 매매를 마무리했습니다.

 

 

 

<두 번째 진입>

 

 두번째 저점매수 진입은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에서 급반등이 나오고, 외인의 선물 매수세가 대량으로 들어와서 진입했습니다.

진입은 지나고보니 잘했는데, 포지션을 길게 가져갈 수는 없었습니다.

지속적으로 프로그램매수가 들어오지도 않고, 외인과 기관의 현물매도는 소량이지만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항셍장이 상승해주고 있었지만,

믿었던 외인의 선물매수세가 대량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대량으로 빠지고를 반복해서, 방향성이 없는 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땐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틀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안전하게 소량만 잡아야 합니다.

 

 

<3,4 번째 진입>

3,4번째 진입은 세트입니다. 거의 스위칭매매를 했네요.

저점을 깰만한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나와 추세와 함께 진입했고,

장대음봉이 나왔는데, 그 후 즉각적으로 외인의 대량 선물 매수세가 나왔습니다. 현물을 기관과 외인이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는데, 외인의 선물매수가 동시에 나와서 크게 하방은 아니겠다 싶어서 일단 빠졌습니다.

그리고 바닥을 만드는 패턴을 보여서 매수로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충분히 수익을 내기도 했고, 매매가 너무 잦은듯해서 빠르게 그냥 나왔습니다.

 

 

 

내일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만기일이 얼마안남았지만, 옵션흐름은 크게 하방도 크게 상방도 아닌 듯 하네요.

 

 

외인 당일 옵션

 

외인 누적 옵션

투자자별 만기손익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