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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중 강북구, 광진구 편 요약

유용한 정보

by 장뱀 2018. 9. 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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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과 가까운 가성비 갑 강북구


p.195)

서울시 경전철 계획이 9개 정도 되는데, 그중 동북선이 사업성이 높기에 잘 진행될 것입니다. 동북선이 들어오면 이미 있는 미아삼거리역까지 포함하여 더블 역세권이 됩니다. 동북선은 노원구, 성북구, 강북구를 아우르며 지나는 노선입니다. 

2030 서울시 생활권 계획을 보면 동북권 개발 계획이 가장 많습니다. 워낙 취약한 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서울은 이미 질적 성장에 돌입했는데 동북권은 아직까지 양적인 성장도 필요한 시장입니다. 개발의 여지가 많고 또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면 좋습니다.





p.197)

성북구에 장위뉴타운이 있는데 얼핏 강북구로 잘못 알기 쉽습니다. 그 정도로 가까운데, 그렇게 옆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오면 상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기 떄문에 서로 혜택을 봅니다. 그러니 강북구와 성북구를 너무 분리해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지도를 보면 미아뉴타운, 길음뉴타운, 장위뉴타운이 삼각편대를 이룹니다. 가운데에 미아삼거리역이 있는데, 여기가 중심이 될 것입니다.

 현재는 강북구보다 성북구 집값이 더 비쌉니다. 길음뉴타운과 미아뉴타운은 바짝 붙어 있는데도 평당 5백만 원 이상 차이 나는 곳도 있습니다. 권역에 따라 가격이 함께 오르내린다면, 현재 강북구 미아뉴타운이 더 저렴합니다. 그런데 길음뉴타운에는 이제 더 생길 것이 없고 강북구 권역에는 계속 정비가 진행 중입니다. 미래가치를 본다면 미아뉴타운이 유리합니다.





p.199)

서울에서도 백화점이 2개 있는 지역은 드뭅니다. 이마트까지 포함하면 신세계 롯대 현대가 모두 있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걸 알고 기업들도 들어갔겠지요. 인구 밀집도도 상당합니다. 산 지형을 뺀 인구 밀집도를 생각한다면, 실제 밀집도는 수치로 나타난 것보다 더 높을 것입니다.

시외버스터미널이 마장동에서 수유로 이전하면서 수유의 상권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이곳에 군인들이 참 많은데, 복귀하기 전 수유 상권에서 노는 것입니다. 강북구는 상가 임대료가 보통 1층에 4백-5백만 원씩 하는데도 경매에 나오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알짜배기 장사가 많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또 전세, 월세 거래도 많아서 중개업소도 잘 된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상권이 굉장히 살아 있습니다. 오후에 10-20대가 많고, 늦은 시간이 되면 30대가 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북한산 등산객이 찾습니다. 







한강을 예쁘게 낀 매력입지 광진구


p.205)

모든 지역의 한강뷰 프리미엄이 대단하지만, 특히 수로의 초입에 위치하여 전체적으로 넓은 조망이 가능한 광진구의 한강뷰가 최고인 것으로 손꼽힌다.


- 사람들의 자연을 향한 욕심. 그리고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회풍토. 나는 무엇을 꿰뚫을 것인가. 현상이 아닌 근원은 무엇인가. 

정보/지식 성의 책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질문이다. 책을 소화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정보를 외우거나 이해하는 게 아니라 면을 선으로, 선을 점으로 만들고 근원으로 꿰뚫어야 한다.





p.207)
건국대 위에 세종대가 있어, 7호선이 생기기 전에는 세종대 학생들이 건대 쪽으로 올 때 그 사이 상권을 이용했습니다. 버스를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여서 주로 걸어 다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7호선이 생기면서 그 상권이 다 죽었습니다.


- 상권분석 유의사항






p.207)

터널 기술이 발달하면, 단기간에 지중화 작업을 할 수 있을 텐데 그러면 2호선 라인도 대박 입지가 됩니다. 서울 토지 이용도를 높이려면 지상 철도 부지와 군부대, 변전소, 변압소를 모두 없애야 합니다. 이런 비선호시설 인근에 있는 주택을 저렴한 금액의 경매로 잡는 것도 길게 보면 좋은 투자 방법입니다.





p.209)

광진구는 아프트 재건축 연한이 거의 다 되었기 때문에 신규 주거시설이 많이 들어 올 수 있습니다. 또 한강을 끼고 있는 입지 중에서도 광진구, 강남구, 용산구가 가장 좋은데 그중 하나입니다. 굳이 따진다면 교육환경만 빼고 다 좋습니다. 물론 광장동은 교육환경도 좋습니다. 광남학군은 '리틀 강남'으로 불릴 정도지요. 대공원 쪽도 개발되는 것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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